문재인 대통령이 9일 장관급 인사 8명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암호화폐에 대해 줄곧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온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수장이 교체된다는 소식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급격한 정책 변화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다수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에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올랐다. 암호화폐를 두고 각 부처마다 의견을 달리하는 가운데 특히 법무부와 금융위는 강경하게 암호화폐 반대론을 고수해 온 부처인지라 두 부처의 수장 교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http://www.coinistar.com/?t=all&page=1&idx=15423